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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7월02일 08시21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1일 제약·바이오,
판다게임헬스케어 종목은 당뇨·비만치료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주요 상승 종목은 상승 제한폭까지 오른 인벤티지랩(389470)과 18% 상승한 펩트론(087010)이다.인벤티지랩과 펩트론은 현행 주1회 주사제인 비만치료제의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주사 횟수를 줄여 환자들의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일 장기지속형 제제를 개발 중이다.
1일 인벤티지랩과 펩트론의 주가 추이.전체 코스닥 상장사 중 상승률로 줄을 세웠을 때 인벤티지랩은 1위,펩트론은 6위를 차지했다.(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
비만·당뇨치료제 美테마주 뜨자 韓테마주도‘둥실’
1일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인벤티지랩의 종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1만4350원을 기록했다.펩트론도 이날 오후 한때 전일 종가(4만9350원) 대비 23.40% 오른 6만900원을 기록하는 등 주가가 상승 제한폭(30.0%) 가까이 치솟았다.이후 등락을 거쳐 종가는 전일 대비 18.14% 오른 5만8300원에서 마감했다.
양사 모두 이날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날 주가 상승에 대해 “최근 개최된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포스터발표를 진행했고 현장에서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며 “비만·당뇨치료제 테마를 타고 주가가 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에서 비만·당뇨치료제 관련 주들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자 국내 관련주들도 훈풍을 맞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8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일라이 릴리는 52주 최고가(915.54달러)를 찍었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노보 노디스크도 148.15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년간 나스닥의 양대 비만·당뇨치료제 기업은 주식 시장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왔다.이 기간 일라이 릴리는 94%(2023년 6월30일 468.98달러 → 2024년 7월1일 911.03달러),노보 노디스크는 80%(2023년 6월30일 80.91달러 → 2024년 7월1일 145.48달러) 올랐다.
글로벌 빅파마와의‘협업’가능성에 기대감
미국에서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처럼 비만·당뇨치료제 개발사가 주목받는 반면,국내에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주가 더 뜨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한 포인트다.실제로 1일 대표적인 국내 비만·당뇨치료제 개발사인 한미약품(128940)과 디앤디파마텍(347850)은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5.5%,
판다게임3.3% 오르는 데 그쳤다.인벤티지랩과 펩트론이 두 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회사의 비만·당뇨치료제 신약 개발 가능성보다 제형 변경 기술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월 주기의 비만치료제 IVL3021의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IVL3021은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을 활용한다.이밖에 세마글루타이드 외 다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27일부터 3영업일 내리 꾸준한 상승을 보인 펩트론 역시 지난해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1~2개월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펩트론은 이에 앞서 지난 2022년에도 글로벌 비만·당뇨치료제 A사와 MTA를 맺은 바 있다.MTA란 연구 목적으로 한 기관에서 다른 기관으로 물질을 제공할 때 체결하는 계약으로,기술이전의 전(前) 단계로 여겨지기도 한다.
현재 글로벌 비만·당뇨치료제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펩트론은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성 의약품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펩트론이 글로벌사와 MTA를 맺은 애셋은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지속시간은 최소 4배 이상 늘린 서방형 제제들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만 인구를 보유한 중국 의약당국이 지난 25일 위고비 사용을 승인했다”며 “중국 당국의 승인으로 비만치료제 수요는 더 빠르게 증가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모건스탠리는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4년 150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서 2030년 770억 달러(약 10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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