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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별관 이동에 따른 예산 낭비 지적…6월 말 계획 철회
최근 용답동 본사 일부층에 대한 리모델링 진행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서초구 방배동 사옥(사당별관)으로 본사를 이전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성동구 용답동 사옥에 남기로 했다.예산 낭비,한갱 실물명분 부족 등 내·외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초부터 추진 했던 본사 이전 계획을 6월 말 철회했다.본래 계획대로라면 공사는 지난달 용답동 사옥을 떠나 사당별관으로 본사를 옮겼어야 했다.
안전관리본부,한갱 실물영업본부,한갱 실물기술본부,한갱 실물승무본부 등 본사에 있던 모든 부서들이 사당별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에 사당별관을 사용하던 기술사업소가 용답동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철회됐다.당초 공사는 동북쪽으로 확장된 지하철 운영 구간에 맞게 사고·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기술사업소를 용답동 사옥으로 이전하려 했었다.
공사가 본사 이전 계획을 철회한 건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예산을 들여야 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사는 사당별관이 용답동 사옥보다 좁아 인근 6층 빌딩을 통째로 빌리는 방안도 고려했었다.방배동 사옥의 연면적(1만6046㎡)이 용답동 사옥(2만3554㎡)의 70% 정도에 불과해서다.하지만 건물 임차료는 연간 7억 원 수준으로 임대 기간 3년 동안 27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공사의 누적 적자는 17조 원 수준이고 매년 약 5000억 원 수준의 손실을 보고 있다.이에 내부적으로도 본사 이전에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사는 이전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본사의 노후한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최근 1층 로비,한갱 실물5층 등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이해진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사 근무지를 옮기려 했으나 예산 부담 등 여러 지적이 있어 철회한 상황"이라며 "대신 낡은 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