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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반도체 대중소 기술협력 플랫폼 조성"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암호 화폐 전망 2020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반도체 기술센터가 2일 개소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반도체 기술센터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형 연구동(E동)을 리모델링해 구축했다.여기엔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413억 원(국비 259억 원·도비 115억 원·기타 39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711㎡ 규모의 센터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기술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반도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인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로 구성된다.
전국 최초의 반도체 대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플랫폼인 이 센터 1층 클린룸엔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분석 장비 24대,2층 반도체 인재개발센터엔 교육 실습용 장비 45대가 설치돼 있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앞으로 테스트베드 연계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센터 개소식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서현옥 경기도의원,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국장,그리고 경기도 인력양성 사업 참여대학,공공기관,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개소식에선 2개 협약이 체결됐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융기원,암호 화폐 전망 2020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5개 기관은 '경기도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 융기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나노기술원,한국세라믹기술원 등 4개 기관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기술 협약'에서 첨단반도체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교류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반도체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원스톱 전 주기적 기업지원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 구축 계획'을 본격 추진해 도내 반도체 중견·중소기업이 겪는 기술혁신과 인재 확보 고충을 해소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제는 '칩워'(Chip War·반도체 전쟁) 시대,반도체 주권 경쟁 시대로서 한국 반도체 산업도 어려운 여건을 넘어 세계 1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미래는 반도체에 답이 있다.도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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