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20% 넘어섰다.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하이브리드차 신차 등록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8만7천903대를 기록했다.이는 전체 신차 등록 대수 중 22.9%로 하이브리드차 등록 비중이 20% 넘은 것은 반기 기준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사진은 9일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 위를 지나는 하이브리드 차량 모습.연합뉴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틈타 하이브리드 차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신차 5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차인 셈이다.이에 반해 경유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판매량이 줄어 등록 비중이 10% 이하로 내려앉았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하이브리드차(상용차 제외) 신차 등록 대수는 18만7천903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기록이다.
전체 신차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22.9%에 달한다.반기 기준 20%를 넘은 건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
이에 반해 경유차는 이 기간 동안 7만5천985대가 등록돼 등록 비율이 9.3%에 불과했다.전년 대비 54.8% 감소했다.경유차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덜어진 것도 반기 기준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이는 LPG차량(10.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차량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국내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국내 차량 판매 비율 '톱5'를 살펴보면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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