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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노동당,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불법 이민에 대책 없고 퇴직세 도입할 것"
스타머 "보수당 현 정권서 이민자·세금 가장 많이 늘어"
청중 "수낵은 평범,스타머는 당에 휘둘려…둘이 최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보수당 대표인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다음 달 4일(현지시각)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수낵 총리는 26일 75분 동안 진행한 BBC 토론에서 노동당이 불법 이민에 대책이 없다고 공격했고,스타머 대표는 보수당이 제시한 감세안은 공수표라고 맞섰다.
수낵 총리는 "스타머 대표는 증세를 계획하고 있고 불법 이민 문제를 다룰 계획이 없다"면서 "불법 이민자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나.이란,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시리아,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아프가니스탄이다.스타머 대표가 이들을 돌려보내겠다고 하면 이란의 아야톨라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마주 앉아 거래할 것인가.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스타머 대표와 노동당은 여러분에게 솔직하지 않다.그들의 세금 인상 정책에 굴복하지 말라.가계 재정은 타격을 입을 것이고 (증세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경,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재정,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의회 세금 등 여러 질문에 관해 노동당에 굴복하지 말라"며 "노동당은 퇴직세(Retirement Tax)를 도입하기를 원한다.연급 수급자라면 퇴직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그가 총리라면 대문자 R,프로야구 팀별 전지훈련대문자 T"라고 주장했다.
스타머 대표는 정권심판론으로 맞대응했다.
그는 "불법 이민자 일부를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며 "(오히려)수낵 총리 재임 중 이민자 수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라고 항변했다.
아울러 "(퇴직세 도입 주장은)허위 사실"이라며 "수낵 총리는 지금까지 세금을 26번이나 올렸다.이 총리보다 세금을 더 많이 인상한 인물이 없다"고 역공했다.
동시에 "수낵 총리의 감세 공약은 근거가 없다"면서 "그가 하는 유세는 '전임 (리즈 트러스) 보수당 총리가 나라를 망치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줬는데도 보수당에 투표해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전국에 있는 청중의 말을 듣는다면 지금처럼 너무 동떨어져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 청중은 "수낵 총리는 매우 평범한 총리고 스타머 대표는 노동당 고위 당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면서 "정말 두 후보가 이 위대한 나라의 차기 총리가 될 최고의 후보인가"라고 반문했다.이 같은 질문이 나오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유고브는 이날 토론을 두고 수낵 총리와 스타머 대표가 더 잘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각각 47%로 동률을 이뤘다고 발표했다.응답자 6%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다음 달 영국 유권자는 최대 5년 임기의 하원 의원 650명을 모두 선출한다.
현재 보수당은 노동당에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단독 혹은 연립으로 하원에서 과반(326석) 의석을 장악하는 정당은 차기 내각을 구성하고 총리직을 맡는다.현재로서는 노동당 정부의 탄생과 스타머 대표가 총리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