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로 보면 제품의 품질 미흡이나 하자 등 품질 관련 피해 비중은 감소 추세지만 청약 철회 거부나 위약금 등 주요 계약 내용 미고지로 인한 계약 관련 피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264건은 렌털(대여) 계약을 체결한 사례이며 이 경우 계약 관련 불만이 40.2%를 차지했습니다.
한 소비자의 경우 지난해 2월 안마의자를 대여했는데 설치 당일 가죽의 얼룩과 흠집을 확인하고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가 수리만 가능하다며 계약 해지 시 15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통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의료용구는 개인별로 효능·효과 체감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체험해 보고 구매하려는 제품의 평판도 확인해 봐야 한다"며 "계약서 확인과 함께 분쟁 발생에 대비해 영수증과 품질보증서,asian games soccer광고 내용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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