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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 예상
소수의견 등장 여부 관건…등장 땐 8월 인하 무게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통화정책 기조 피벗(전환)의 신호탄 격인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등장하는 경우 지난해 2월부터 동결돼 온 기준금리는 오는 8월 이번 긴축 사이클 들어 최초로 인하될 공산이 커진다.
반면 만장일치 동결이라면 이번 3분기(7~9월)를 지나 연말인 4분기(10~12월) 인하 확률이 높아진다.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이번까지 모두 12회 연속 동결을 내다본 셈이다.
관건은 금통위가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내놓을지다.
금리 인하 소수의견은 금통위가 실제 인하에 앞서 일종의 '시그널'을 주려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지난 2월부터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여지'를 열었던 금통위원 1명이 이번 회의에선 금리 동결이 아닌 인하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본다.
7월 금통위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만장일치를 예상하지만 1명의 인하 소수의견 등장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향후 3개월 관점의 인하 고려 의견은 2~3명 출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앞선 <뉴스1> 설문 결과,아시안컵 부진 이유전문가 10명 중 4명이 이번 회의에서 인하 소수의견 등장을 예측했다.
지난 5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아시안컵 부진 이유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에 가까운 의견이 2명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이에 최대 2명의 인하 소수의견이 가능하나 이들 모두 소수의견을 내기엔 아직 물가 안정 확신 등의 진전이 부족한 상태로 평가된다.
이날 소수의견이 제시되는 경우 8월 첫 인하를 예측하는 분위기는 자연스레 짙어진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만장일치 동결의 경우 10월 인하를,아시안컵 부진 이유소수의견 등장 땐 8월 인하를 전망한다"며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0%를 하회하는 등 물가가 추가적으로 잡힌다는 지표만 확인되면 내수 성장 동력 제고라는 금리 인하 명분은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만장일치 동결이라면 금통위 내 신중론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경우 지금으로부터 불과 한 달 뒤인 8월보다는 10월 인하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금리 인하를 필요로 할 정도로 나쁘지 않고 물가 상승률 또한 한은의 목표치인 2%를 찍고 계속 안정세를 보인다는 보장이 없다"며 "한은이 굳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없는 환경으로,아시안컵 부진 이유이번에도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