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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미국 존스홉킨스대 물리·천문학과,아틀레틱 대 셀타 비고애리조나 주립대 지구·우주탐사 학부,아틀레틱 대 셀타 비고메릴랜드대 천문학과,캘리포니아 공과대(캘텍) 지리·행성과학부,시카고대 천문·천체물리학과,유타 밸리대 물리학과,애리조나대 스튜워드 천문대,볼더 우주과학연구소,테네시 주립대 정보시스템 연구센터,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아틀레틱 대 셀타 비고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공동 연구팀은 HD189733b의 또 다른 특징은 다름 아닌 썩은 달걀 냄새와 같은 악취라고 14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네이처’7월 9일 자에 실렸다.
목성보다 15% 정도 더 큰 외계 행성 HD189733b는 의외로 생명 존재의 필수 요소인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2005년 발견 이후 외계 행성 대기에 관한 상세한 연구의 기준이 되는 행성으로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 행성은 대기 온도가 1000도를 넘고,시속 8000㎞의 바람이 불어 빗줄기가 옆으로 흩날릴 정도의 악천후로 악명이 높다.
연구팀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HD189733b를 관측한 자료를 분석했다.특히 HD189733b의 대기 구성 요소에 주목했다.그 결과,아틀레틱 대 셀타 비고HD189733b에는 메탄이 존재하지 않아 대기 중 분자가 풍부하다는 이전 연구 결과가 틀렸음을 증명했다.해왕성이나 천왕성같이 질량이 적은 얼음 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나 토성 같은 가스형 행성에서보다 더 많은 금속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속 함량이 높다는 것은 해왕성과 천왕성이 형성 초기에 수소와 헬륨 같은 기체보다 얼음,암석을 비롯한 중금속 원소를 더 많이 축적하고 있다는 의미다.실제로 HD189733b도 가스형 행성에 가까워 대기 중 분자가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 행성의 대기에는 황화수소가 많이 포함돼 달걀 썩는 듯한 악취가 행성을 가득 채우고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를 이끈 광웨이 푸 존스홉킨스대 박사는 “황은 더 복잡한 분자를 만드는 데 필수적 원소”라며 “이번 연구는 행성의 질량과 반지름에 따라 행성의 구성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