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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는데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이예요." "공증 써줄게요.망하면 내가 손해 배상합니다."
요리사업가 백종원 씨가 맛보고 이렇게 극찬한 돈가스집이 있습니다.
이 가게를 물심양면 지원하다 아예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로 만들었죠.
'연돈볼카츠'의 탄생 배경입니다.
그렇게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새 '히트작'이 되나 싶었는데요.
어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속았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연돈볼카츠 하남미사역점주 : 본사는 가격 조정을 절대 합의해주지 않았습니다.가격을 임의로 점주가 조정하면 계약해지 사유인데 점주의 이익이 안 남는 가격에 팔든가,계약이 해지될 위험을 감수하고 가격을 임의로 변경하는 방법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연돈볼카츠 김포라베니체점주 : 점주들을 모집할 때는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다고 했지만,로또 735회 당첨금막상 교육을 받고 장사를 해보니 본사의 광고대로 이틀 교육을 받고 만들어 팔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심지어 교육을 시키는 매니저조차 제대로 된 볼카츠를 만들지 못하면서 점주들을 교육시켰고….]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예상 매출액을 과장 광고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하루 최고 매출이 3백만 원 이상이라고 광고했지만,로또 735회 당첨금개점 한 달 만에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해 대다수 매장이 빚에 허덕이고 있다는 겁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모집과정에서 허위나 과장 매출,수익률을 약속한 사실이 없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도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과 원가 비중,손익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멘토로 불리는 백 대표와 가맹점주 간의 진실공방에,맛집의 추억을 간직한 소비자들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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