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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중국 영해 항해를 놓고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일본 선박이 자국 영해를 또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간위 중국 해경국 대변인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10일 일본 미카마루호 어선과 순시선 여러 척이 댜오위다오 영해에 불법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간 대변인은 "중국 해경 함정이 법에 따라 필요한 통제를 하고 경고,사진관 세바퇴거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라면서 "중국 해경 함정은 계속해서 본국 관할 해역에서 해상 권익 수호와 법 집행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 대변인은 또 "일본이 이 해역에서 모든 불법 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모든 반격할 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경국의 이번 발표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호가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주변 중국 영해를 일시적으로 항해한 것을 두고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함정의 행동에 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면서 일본에 해당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사진관 세바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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