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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휴진 첫날,진료 감소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교수 70% 참여 의견에 휴진 확대 가능성도…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2일 결의한 대로 이날부터 휴진을 진행했다.다만 입원 병동,한화이글스 시즌권 양도응급실,한화이글스 시즌권 양도중환자실,한화이글스 시즌권 양도투석실 등 필수 유지 업무는 정상으로 운영된다.
비대위은 정부가 의료대란과 의대 교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할 때까지 휴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제 병원에서 진료가 감소된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내원객들의 큰 혼란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휴진에 참여하겠다는 교수는 신촌과 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735명 가운데 70%가 넘는 531명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휴진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의대 비대위가 닷새 만에 휴진을 철회하고,성균관대의대와 가톨릭대의대 교수들은 예고했던 휴진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달 4일부터 휴진을 예고했던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그대로 휴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