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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상승률 2.7%에서 0.1%포인트 낮아져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도 전년 대비 2.6%,kml 마작전월 대비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는 실제 시장 물가 흐름을 잘 반영해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척도로 평가됩니다.
앞서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에 이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3%로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깜짝 하락했습니다.
지난 12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추가적인 지표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지난 12일) "최근 물가 지표가 올해 초보다 긍정적이고,kml 마작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습니다.인플레이션이 2%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오는 9월 0.25% 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과 함께 인하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발표 직후,kml 마작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고,kml 마작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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