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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순이익 210억…전년비 1627%↑
초고압·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실적 견인
14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 4125억원,요코하마 마리노스영업이익 244억원,순이익 210억원을 달성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영업이익은 118%,순이익은 1627% 증가했다.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회사 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UTP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회사 측은 연간 매출이 지난해의 2배인 1억 달러(약 1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UTP 케이블을 Cat.6 이상 고부가 제품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 영업이익률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요코하마 마리노스관공서,빌딩 등 프로젝트 기반의 고객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향 고난연 제품인 CMP 케이블의 매출 비중도 2020년 13%에서 2024년 32%로 크게 늘었다.
고난연·불연성 특성을 극대화한 UTP 제품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 배출을 억제해 인명 피해와 정보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은행,대학교,기업,요코하마 마리노스정부기관 등의 전산센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지난 5월 간담회에서 "향후 15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은 지난해 7000억원에서 2030년 1조8000억원으로 2.5배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S에코에너지는 기존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과 관련해 모회사인 LS전선의 기술 협력과 거점인 베트남의 노동력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으로 유럽과 북미 수출도 늘릴 방침이다.LS에코에너지는 30년간 베트남에서 전력 케이블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해 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요코하마 마리노스반도체,요코하마 마리노스전기차 등 산업의 성장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는 2021년 2만4700테라와트시(TWh)에서 2050년 6만2159TWh로 2.5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