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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9일~2월3일 '설맞이 오키나와'·2월3~9일 '홋카이도 눈 축제'
'코스타 세레나호' 이용…각종 부대시설 갖추고 한국인 편의성↑
예약 시기별·단체 인원별 예약 고객 할인 혜택 풍성·중복 적용도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내년 1월 설 연휴와 2월 '삿포로 눈 축제' 기간에 각각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을 한정 운영한다.
먼저 '설맞이 오키나와 크루즈' 상품이다.
내년 설 연휴(1월28~30일) 기간 포함 1월29일~2월3일,5박6일 일정이다.1항차만 진행한다.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나하시,이시가키 섬 등을 거쳐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오키나와는 1월 평균 기온이 17도를 기록할 정도로 겨울에도 따뜻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 눈 축제 크루즈'는 내년 2월 삿포로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겨울 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 기간에 맞춰 마련했다.
2월3~9일,6박7일 일정이다.역시 1항차만 운영한다.
부산에서 출발해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를 관광하고,월드컵 밸런스서부 오타루에서 2일간 머문다.
통상 6개월 전에 예약하게 되는 크루즈 상품 특성에 따라 예약 고객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이달 31일까지,8월1~31일 등 예약 시기별로 차등 할인한다.
10인,20인 이상 등 단체 구성 인원별로 차등 할인한다.
두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들 상품은 모두 이탈리안 정통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이 배는 레스토랑,바,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한국인 승무원 상주,한국어 선상 신문 제공,월드컵 밸런스기항지 관광 시 한국어 안내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크루즈 여행에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데 따라 이번에 하나투어 역대 한일 크루즈 중 좌석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며 "고객 편의와 차별화 서비스 일환으로 크루즈 내 '하나투어 전용 안내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한일 크루즈와 연계한 테마 상품을 다채롭게 기획해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