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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달라진 구미시
생태공원 등 도심속 핫플 조성
푸드페스티벌 등 성공적 개최
지구 4바퀴 뛰며 국책사업 따내
지난 2년간 5.7조 투자 이끌어
낙동강 지천인 지산샛강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경북 구미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됐다.지산샛강 생태공원은 봄에는 벚꽃,에버턴 대 본머스여름에는 연꽃,에버턴 대 본머스가을에는 억새,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 등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만들어졌다.산책로와 야간 조명,황토 맨발길 등도 조성되면서 주중에는 하루 평균 1500명,에버턴 대 본머스주말에는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지산샛강 생태공원을 구미 명소로 만든 주인공은 바로 김장호 구미시장이다.김 시장은 2022년 민선 8기 취임 후부터 줄곧 지산샛강 생태공원과 같은 구미의 '핫플레이스' 조성에 집중했다.공단만 있는 삭막한 회색 도시란 이미지를 벗기 위해 구미를 속칭 '꿀잼 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김 시장이 구미라면축제,구미푸드페스티벌,에버턴 대 본머스구미 낭만 야시장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구미만의 문화관광축제 상품을 만든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김 시장은 "이제 구미도 낭만관광 도시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업 도시 구미가 이제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꿀잼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지난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과 방위산업 클러스터 유치,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미래 산업과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한 만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이 취임한 후 지난 2년간 구미에는 대표 축제가 4개나 생겨났다.지난해 시작한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페스티벌에는 각각 8만명과 15만명이 다녀가며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올해 열린 '청춘,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에도 15만명이 다녀갔고,에버턴 대 본머스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개장한 구미의 첫 야시장인 낭만 야시장도 2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 시장이 내놓은 발상의 전환은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대표적인 것이 낙동강 편의점 설치와 금오산 잔디광장 개방이다.그동안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편의점이 없어 불편함이 컸다.하지만 구미시는 유관기관과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낙동강 무인 편의점'을 마련했고 잔디 관리를 이유로 출입을 막았던 금오산 잔디광장 역시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개방한 뒤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함께 최근 국내 최초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 등이 열리며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미시는 기업 투자 여건 개선을 통해 산업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로까지 지정되는 등 정부의 대표적인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했다.구미시가 지난 2년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466곳으로 투자 유치 금액도 5조7597억원에 달했다.김 시장이 2년간 지역 현안 해결과 국책사업 확보를 위해 다닌 거리만 지구 네 바퀴에 달하는 18만㎞나 된다.
구미시는 남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대구경북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KTX-이음 구미역 정차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또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도심 곳곳에 권역별 힐링 명소를 조성하는 한편 구미만의 완전 돌봄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구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행을 통해 구미의 혁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