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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구글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이는 웹툰,웹소설 업계 최초로 설립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팀 P.CoK(피콕,5월 12일Protecting the Content of Kakao Entertainment)의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구글 TCRP 파트너사로 선정됐다.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만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현재 전 세계 약 200개 저작권 침해 대응 전문 기업 및 기관이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TCRP 파트너 선정은 불법유통 대응팀 P.CoK의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 최초로 구축한 P.CoK을 중심으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억 4천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했다.
이번 TCRP 선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불법 유통 대응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TCRP 파트너사는 대량의 불법물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직접적인 차단 활동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기존 TCRP 파트너사 자격을 얻은 국내 기업은 대부분 침해 대응 전문 업체들로,많은 기업이 이들을 통한 간접 신고 방식으로 불법유통 문제에 대응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이번 구글 TCRP 파트너사 선정은 P.CoK의 앞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저작물을 보호해야 하는 IP 기업으로서,5월 12일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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