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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세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약류와 낙태약을 숨긴 파티용품을 해외특송으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총책인 베트남인 A씨(23ㆍ여) 등 일당 4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모두 베트남인이며,사기도박 판례이들 중 총책 A씨를 포함한 3명은 2019년~2021년 무렵 국내 소재 대학 등에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른 1명은 한국 국적을 받은 가족의 초청으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자가 된 사례라고 부산세관은 밝혔다.
부산세관은 2019년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A씨가 불법체류자가 된 뒤 일용직 등을 전전했고,이후 2021년 6월 불법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추방된 것으로 파악했다.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온라인을 이용한 정보 교류와 상품 유통이 원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추방된 이후 SNS를 이용해 한국에 사는 베트남 유학생 등에게 접근했다.
오성준 부산세관 조사팀장은 “A씨 일당이 국내에 들여온 마약류 가운데 액상 합성 대마 46병(460㎖)과 낙태약 59정은 압수했다”고 밝혔다.적발된 합성 대마는 전자담배로 흡입할 수 있는 액상으로,사기도박 판례1㎖당 5만~10만원에 거래된다고 한다.이들이 유통한 낙태약은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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