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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직선 4기 출범 2년 기자회견…교사는 수업에 집중토록 모든 역량 집중할 것
김대중 전남교육감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후반기에는 지난 2년의 성과를 모아 학교 현장에서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즉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먼저 교사가 수업에 집중토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학교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한다.이에 더해 각종 지침과 매뉴얼을 대폭 정비해 업무를 간소화하고,월드컵 풋살JNE챗봇 도입과 업무DB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2030교실'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개념으로 내년 부터 기존 AI교실·지능형 과학실 등과 연계·통합 구축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내년 9월 시범 도입될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문이 배움으로 이어지고,미래역량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성 키움수업을 강화한다.이를 통해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관심과 속도에 따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이 기대 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공생' 교육정책도 더욱 강화한다.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의 기본적 학습복지를 증진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올해 지급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는 매월 10만원씩 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 동일한 금액으로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안을 정부와 협의해 갈 예정이다.
학생 건강증진 통합프로그램과 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 기능을 확대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토록 돕고,월드컵 풋살학생맞춤형통합지원사업도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반기 2년 동안 전남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컬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교육정책도 마련했다.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학생이 주도하는 전남 의(義) 교육,프로젝트형 생태프로그램 등 전남의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모델을 적극 추진한다.
또 글로컬 진로진학 멘토링과 해외 진로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 및 산업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 모델을 구체화한다.
김 교육감은 "우리에게 닥친 학령인구 감소,기후변화 위기 및 교육격차 문제도 공생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때 해결할 수 있다"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AI와의 공생,지역을 살리는 로컬공생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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