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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 제공=포스코홀딩스 취임 100일을 맞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30 시가총액 200조' 달성 목표를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맨다.
장인화 회장은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CEO 타운홀미팅'에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어째서냐 나이토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를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제시된 매출 목표는 철강(포스코) 100조,이차전지 소재(포스코퓨처엠 등) 62조 등이다.장 회장은 2023년 그룹 합산 126조원 수준인 매출을 2030년까지 250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가총액 목표는 기존 보다 상향됐다.2022년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 2030년 전사 시가총액 가이던스로 129조원을 제시했다.현재 그룹 시가총액을 합산한 수치는 70조원이다.장 회장은 2030년까지 그룹 기업가치를 200조원으로 높여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새 조타수인 장 회장은 어느 한 분야의 힘을 빼지 않고 전 사업에 고르게 역량을 안배할 계획이다.현재 사업 포트폴리오가 철강 비중이 65%로 압도적이라면 2030년에는 철강 비중이 30%로 낮아지는 반면 이차전지 소재 30%,인프라 25%,신소재 10%로,신소재를 제외한 모든 사업의 균형이 비슷하게 맞춰질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 세부 계획을 보면,철강은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GX(Green Transformation : 녹색전환)를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또한 투자에서도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상공정 중심의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우선순위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초격차 원가·기술 경쟁력 기반의 저탄소 제품 생산·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의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또한 캐즘 시기를 시장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보고 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방안을 확정했다.또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시작했다.
특히 그룹 이차전지소재 미래전략으로 글로벌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선진국에는 3원계 (NCM,
어째서냐 나이토NCMA,NCA) 중심,신흥 시장에는 LFP 위주의 공급망 확대 등 시장 권역별 차별화 전략과 함께 파트너십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표준 선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또한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에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도 5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친환경에너지,신모빌리티 등 그룹 사업 연계 뿐 아니라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에 적용될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소재 산업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M&A기반의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목적을 상실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했으며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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