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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당사자인 첼리스트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섭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로 알려진 A씨는 오늘(2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출석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제보자와,크리넥스 울트라클린유튜브 매체 더탐사,크리넥스 울트라클린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A씨는 오는 17일 열리는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한 후보가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어울렸다는 내용입니다.A씨의 남자 친구가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최초 제보했고,크리넥스 울트라클린김의겸 의원이 국회에서 녹음파일을 틀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A씨는 남자친구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고,크리넥스 울트라클린자신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될 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최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도 밝혔습니다.유튜브 매체를 향해서는 “저를 악마화시키고 여자로서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모욕을 주고 있다”며 자신의 음성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