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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
수출 호조에 힘입어 5월 경상수지가 2년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를 보면,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달러(약 12조327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했다.흑자 규모는 2021년 9월(95억1천만달러)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대치다.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천만달러 흑자로,coa 회계지난해 같은 기간(50억3천만달러 적자)과 비교해 305억달러 개선됐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coa 회계상품수지(87억5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상품수지 흑자폭은 2021년9월(95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수출(589억5천만달러)이 작년 5월보다 11.1% 증가했고,coa 회계수입(502억달러)은 1.9%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3.0%)·정보통신기기(18.0%)·석유제품(8.2%)·승용차(5.3%) 등의 수출이 늘었고,coa 회계지역별로는 동남아(30.4%)·미국(15.6%)·중국(7.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철강 제품(-10.9%) 등은 뒷걸음쳤다.
서비스수지는 12억9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내국인의 해외 출국 증가 영향으로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 적자(-8억6천만달러)가 4월보다 확대됐다.
4월에 큰 폭 적자(-33억7천만달러)를 보인 본원소득수지는 5월에는 17억6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4월에 국내 기업이 외국인에게 집중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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