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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이날까지 쿠르스크주의 1천㎢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본토를 뚫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습니다.
예상 외의 전과를 거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진격 작전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ㅅㅅㄷ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병사들과 국민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학 담당 매슈 사빌은 한동안 우크라이나 국민의 시각이 어두웠다면서 하지만 “이번 공격은 그들이 러시아를 기습하는 작전을 여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서방에 무기를 더 지원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서방에 호소했습니다.
RUSI의 사빌은 “그(젤렌스키 대통령)가 유럽과 미국에‘우리는 승자다,ㅅㅅㄷ우리를 지원해달라.우리에게 X(추가) 무기만 있다면 이런 종류의 공격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러시아와 협상을 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이번에 점령한 러시아 영토를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와 교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기습 공격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참호를 구축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우크라이나군이 이번에 장악한 러시아 영토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증원을 서두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영토에서 버틸 경우 값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텔레그램 Donbas_Operativny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