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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동맹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려 노력"
"윤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3국 협력 새로운 시대 열어"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올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 대해 "역사에 길이 남을 리더십"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에 대한 성명을 내고 "약 3년 전 취임 후 기시다 총리와 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에서부터 확고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나란히 서는 것까지 미·일 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는 흔들리지 않는 용기와 도덕적 명확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일본의 역할을 변화시켰다"며 "그는 중대한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을 발표하고,도박충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공동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공동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밝아졌다"며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태평양 양쪽에서 기억될 것이며,도박충저는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재선거(총선)에서 자민당이 변하는 것을 국민들 앞에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자민당이 바뀐 것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라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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