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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새벽까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조명우 월드컵충북,광주·전남,전북 50~100㎜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 30~10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제주 30~80㎜ ▲서해5도,강원동해안 20~60㎜ ▲울릉도·독도 10~40㎜다.
강수량이 많은 곳은 100~150㎜ 이상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인천 22도,수원 22도,춘천 22도,조명우 월드컵강릉 24도,조명우 월드컵청주 24도,대전 22도,전주 25도,광주 23도,대구 24도,부산 23도,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인천 26도,수원 27도,춘천 27도,강릉 29도,청주 29도,대전 27도,전주 28도,광주 26도,대구 30도,부산 25도,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가 내리고 흐린 장마철에는 짜증이 늘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급상승한다.불쾌지수란 날씨에 따라서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해 나타내는 수치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스트레스 지수도 상승한다.
일조량이 감소되면서 우리 몸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돼 우울한 감정이나 감정에 급격한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다.멜라토닌은 일반적으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지만,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우울감을 유발한다.
불쾌지수를 낮추려면 실내 온도를 25도 안팎으로 유지하고,에어컨 등 냉방기구나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한다.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에 노출되지 않도록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들어갈 때엔 긴 소매의 얇은 겉옷을 활용한다.운동으로 땀을 빼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도 좋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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