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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년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2.96% 오른 8만 7,챔피언스리그 조 추첨100원으로 마감
삼성전자,챔피언스리그 조 추첨3년 5개월 만의 최고가 기록[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중 2,챔피언스리그 조 추첨870선을 돌파하며 2년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이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를 이끌었는데,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삼성전자는 3년 5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 휴일로 하루 쉰 가운데 우리 증시는 장 초반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기관이 2일 연속 1조 이상 매수에 나섰고,외국인도 1조 3천억가량 매수에 동참하며 코스피는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장 중 2871.96까지 치솟으며 2년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오름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3%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종가 기준으로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낸 LG전자도 2.7%가량 올랐습니다.
개인은 2조 5천억 이상을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0.4조 원을 내면서 사실상 시가총액 1위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정책효과에 따른 밸류업이 받쳐줬고,최근에 테슬라 이슈로 2차전지와 같은 종목들이 같이 따라붙은 점이 신고가 경신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메리츠금융이 국내 업계 최초로 밸류업 공시를 하면서 밸류업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메리츠금융을 비롯해 KB금융과 신한지주,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삼성물산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가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진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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