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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삼성서울병원에 진입,ac 몬차비급여 처방(청구)을 시작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 병원'이 기술력을 인정하며 매출 증가세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재활의학과,이식외과,ac 몬차감염내과에서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처방을 시작했다.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이 연구 목적으로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한 데 이어 삼성서울병원의 비급여 처방이 시작되며 사용 영역이 대폭 확장됐다는 평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입원 환자의 호흡·혈압·맥박·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전자의무기록(EMR)을 갖춘 모든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데,ac 몬차삼성서울병원 포함해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총 92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17일 기준).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지정되며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은 '최초의' AI 진단 솔루션이다.
비급여 사용을 기점으로 뷰노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뷰노의 지난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5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8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전분기(49억원)보다는 12%가량 올랐다.뷰노는 지난해 1분기 이후 매 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어 이르면 올 하반기 인허가가 예상된다.우리나라도 의료기관 30여곳에서 구매 절차와 데모 도입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이면 뷰노의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뷰노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국내 의료시장 확산세와 해외 사업 증가를 고려하면 올해도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