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 용지에 들어서는 15층 건물 조감도.[사진출처=서울시]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 용지에 15층 높이의 판매·업무·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특색있는 입면 디자인으로 지역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심의가 통과된 곳은 상업업무 용지로,메흐디 타레미이곳에 지하 5층~지상 15층 높이 건물이 지어진다.업무시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2028년까지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에 자리한 사업장은 위치상 광운대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해당 건물은 특색있는 입면 디자인으로 설계된다.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저층은 지상층 보행통로와 연결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업무시설이 계획된 중층은 모든 사무실이 공유할 수 있는 중정형 사무공간을 도입해 캠퍼스형 오피스로 구성한다.캠프스형 오피스란,메흐디 타레미업무공간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진화된 형태의 사무 공간이다.
최상층에 들어서는 숙박시설은 다채로운 옥상 조경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북측 경춘서 숲길에서 석계역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로 활성화에도 나선다.이를 위해 공개공지 2곳과 가로대면형 판매시설을 연계해 배치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사업 복합용지에 대한 건축심의도 통과시켰다.복합용지에는 총 8개 동,메흐디 타레미최고 49층,307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구상 사업 일환이다.낙후된 강북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해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전략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위원회는 건축물의 공공성과 시민에게 개방된 공공공간의 양적·질적 확보를 이끌어내 도심 내에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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