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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접대 강요하고 업무 권한 남용…회식 안가면 결재 거부
울산시 인사위원회,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통계북구청 과장급 공무원에 솜방망이 징계 논란
부하 직원들에게 회식 참석과 접대를 강요한 울산의 한 간부 공무원이 솜방망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4일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에 따르면,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통계울산시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울산 북구청 과장급 공무원 A 씨에 대해‘견책’처분을 의결했다.견책은 당장의 지위나 보수에 영향이 없지만,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통계6개월간 승진을 제한하는 처분이다.공무원 징계 중 가장 경미한 수위다.A 씨는 지난 3년간 부하직원들에게 회식과 접대를 강요하고 업무 권한을 남용한 혐의로 시 인사위원회에 넘겨졌다.그는 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직원들의 통상적인 업무 결재를 거부하거나,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통계인사상 불이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잦은 회식비는 대부분 A 씨가 아닌 직원들이 돈을 모아 지불했다.
직원들이 A 씨 대리비를 대신 결제하거나,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통계다음 날 아침 해장용 커피를 구매해 전달하는 일도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사실을 조사한 북구청은 A 씨의 인사권자인 울산시에 경징계 의견을 냈고,결국 견책 처분이 내려진 것이다.애초 A 씨의 괴롭힘 사실을 신고하며 중징계를 요구했던 노조는‘솜방망이 징계’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감사팀장이 조사 첫날 노조에 연락해 인사 조처를 할 테니 사건을 덮을 수 있는지 물었다"며 "피해자들에게는‘신변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며 2차 가해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북구청이 직원 보호 의지가 있다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울산 북구청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