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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장관급으로 이동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과 거시 경제에 밝은 정책통으로 꼽힌다.김 차관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작년 8월 기재부 1차관에 오른지 지 10개월 만에 장관급 자리에 오른다.
4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신임 금융위원장에는 김 차관이 내정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사진=뉴시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04/0000850356_001_20240704110208730.jpg?type=w647)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 제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정책실,금융정책국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 정책 경험을 쌓았다.금융정책국 재직 시절 뮤추얼펀드,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 등의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기재부에선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경제분석과장,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종합정책과장 등 기재부 내 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STX그룹,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현대그룹,동부그룹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 관여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평가도 받는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꾸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 관련 국정 과제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지난해 8월부터 기재부 1차관으로 일했다.
금융위원장이 교체되면서 금융위 고위급들의 인사 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위 부위원장의 교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부위원장 후보에는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거론된다.
그러나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71년생으로 현 김주현 위원장보다 13년이나 젊어지면서,부위원장 자리도 연쇄적으로 나이 영향을 받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내정자는 이형주 상임위원(1972년생·행시 39회)을 제외한 1급 간부 및 국장급보다 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