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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적 및 불상 등 4건도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은 공신 초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을 국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977년 보물로 지정된 지 47년 만의 승격이다.
그림 속 신숙주는 꿩과에 속하는 백한흉배의 녹색 관복을 입고 허리에는 삽은대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문관 3품에 해당하는 복식으로,월드컵 복권 추첨1455년 세조가 왕위에 오른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좌익공신 되며 포상으로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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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초상은 청주의 구봉영당에 봉안돼 전해오고 있는 작품으로,제작 당시 원형을 충실하게 보전하고 있어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는 게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권상하(1641-1721)는 충청권 대표 역사적 인물로 꼽히는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제자로,월드컵 복권 추첨기호학파 정통 계승자로 꼽힌다.
충북 제천의 황강영당에 300년 넘게 봉안된 그의 초상화에는 '한수옹(권상하) 79세 진영'이라고 적혀 있다.
이 초상은 화원 김진여(1675-1760)가 1719년 그려 부드러운 필선과 입체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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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갖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검토,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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