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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9일 충주댐 등 다목적댐 4곳의 수문을 방류해 댐 수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한강권역은 이날 15시부터 충주댐의 방류량이 1100톤,프리미어리그 올해의횡성댐은 40톤으로 늘어난다.두 댐은 현재 발전방류를 통해 각각 초당 770톤,프리미어리그 올해의2.25톤을 방류하고 있다.금강권역의 대청댐은 이날 14시부터 방류량이 초당 240톤에서 1000톤으로,프리미어리그 올해의낙동강권역의 임하댐의 경우 100톤에서 300톤으로 확대된다.
전일 14시에는 보령댐이 방류량을 30톤에서 70톤으로,프리미어리그 올해의영주댐이 17.3톤에서 47.3톤으로 늘렸다.
환경부는 방류 이유에 대해 “최근 며칠 사이 충청권과 경북권 중심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려 댐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면서 “9~10일,프리미어리그 올해의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추가 강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댐 수문방류에 대비해 지자체에서 하류 주민 및 행락객 등의 하천변 진입을 통제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집중호우 전 다목적댐의 물그릇을 충분히 확보하고 강우 시 댐에 최대한 물을 저장하는 등 탄력적인 댐 운영을 통해 하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