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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무더위·열대야 지속…처서 돼야 기온 내려갈 듯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2002 월드컵 김대중서울이 간밤에도 열대야를 겪으며 지난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6시 1분 이후 서울 기온은 26.8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 기준을 충족한 겁니다.
이로써 서울은 '26일 연속 열대야'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2018년에 세워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시점은 1907년입니다.기상기록은 순위를 매길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 것이 원칙이어서 기록상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역대 최장 열대야'가 됐습니다.
2018년에는 광복절 기점으로 열대야가 끊어졌다면,2002 월드컵 김대중올해는 다음 주까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최저기온 예상치를 보면 주말엔 27도,2002 월드컵 김대중19~21일은 26도입니다.
절기 '처서'인 22일에 이르러서야 열대야에서 벗어나는 걸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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