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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마늘 등 3년간 농산물 750t 구매
“신선한 맛 살리고 지역 농가와 상생”
창녕 마늘,보성 녹돈,진도 대파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 협업을 이어온 맥도날드가 경남 진주 고추로 만든‘한국의 맛’네 번째 메뉴를 내놨다.
한국맥도날드는 10일 서울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주 고추를 활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부터는 버거 외에 맥모닝(아침 전용 메뉴)인 머핀으로도 출시돼 하루 종일‘한국의 맛’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메뉴를 통해 3년간 약 750t에 달하는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사용했다.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에 달한다.
올해는 진주 고추를 식재료로 선정했다.맥도날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진주 고추 5t을 수매했다.버거 1개당 고추 5g가량이 들어간다.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장은 “고추는 전 세계 인구 중 75%가 먹고 있을 만큼 글로벌한 식재료이며,경마 속보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추 소비국으로 1인당 연간 4㎏을 소비한다”며 “국내 소비자와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고추를 장아찌로 재가공해 감칠맛을 더했다.여기에 매운맛을 잡아주는 크림치즈와 톡 쏘는 맛의 호스래디시 소스가 순쇠고기 패티와 조화를 이룬다.아침 메뉴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치킨패티에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며 자극적인 맛을 줄이기 위해 화이트마요 소스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