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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까지 유감신고 198건
규모 2 이하 여진도 8건 발생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했다.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이날 오전 8시 36분 49초에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0도,동경 126.71도이며,칼하트 롱슬리브진앙의 깊이는 8㎞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지역의 계기 진도는 Ⅴ로,칼하트 롱슬리브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그릇과 창문이 깨지거나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질 수 있는 정도다.전남에서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Ⅳ의 충격이 예상된다.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은 건물 위층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정지한 차가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Ⅲ,칼하트 롱슬리브그 외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진도 Ⅱ의 지진이 체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9시까지 지진 유감 신고도 총 198건이 접수됐다.전북이 62건이고 충남 27건,칼하트 롱슬리브충북 24건 광주 14건 등이다.규모 2.0 이하의 여진도 8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기상청의 지진 계기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규모 16위(남한 15위)에 해당한다.전북 내륙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기도 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주변 지역에는 알려진 단층 정보가 없다.진앙 반경 80㎞ 이내에서는 1978년 이래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140회 발생했으며 이날 지진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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