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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7년부터 2024년 5월까지의 여행지표 추이를 분석,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달의 토픽'을 발표했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debo연간 2만6000명)를 실시하고 있으며,이번 토픽은 이를 분석해 도출됐다.
제주 여행의 '관심도','계획 점유율',debo'방문 점유율'은 코로나 이후 제주도 여행이 절정기였던 2021년 이후 계속 줄고 있다.지난해 2021년의 60~70%대로 떨어졌고,debo올해 들어서는 조사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섰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64%에서 지난해 46%로 추락했다.'여행 계획률'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3%로,'여행 경험률'은 같은 기간 12%에서 9%로 낮아졌다.해당 지표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7년만의 최저치다.
현 추세대로면 올해 역시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24년 조사 결과를 1분기(1~3월)와 2분기(4~5월)로 나눠 보면 '관심도'와 '계획 점유율' 하락세가 2분기(4,debo5월)에 더 심해졌다"며 "해외 여행 정체 추세에도 불구하고 '비계 삼겹살' 등 최근 불거진 논란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제주 관광 침체는 강원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졌다.강원 '여행 계획률'은 2021년 21%에서 지난해 23%로,debo'여행경험률'은 같은 기간 19.5%에서 21.3%로 상승했다.제주를 이탈한 여행자 중 적지 않은 이들이 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제주는 여행지 만족도에서 부동의 1위였지만 지난해 조사 이후 최초로 4위로 추락하며 강원은 물론 부산,전남에도 뒤쳐졌다"며 "모든 경제적 성과의 밑바탕에는 소비자 마음이 있다.마음을 얻지 못하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 기대와 제공자의 여건 사이에 너무 큰 거리가 있다"며 "가시적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이해하고,다시 제주도를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방안을 찾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