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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불안이 2종…사용 시 불빛도‘반짝’
“어른이 되는 건 이런 건가 봐.기쁨이 줄어드는 거” “기쁨이 가는 곳에 슬픔도 같이 가야지”
스크린에서 우리를 울리고 웃긴‘인사이드 아웃2’속 감정 캐릭터가 교통카드로 출시된다.편의점 씨유(CU)는 애니메이션 영화‘인사이드 아웃2’티머니 교통카드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2015년 1편이 개봉해 국내에서만 약 500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했으며,수아레즈 월드컵이달 개봉한 2편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일주일 만에 250만 관객이 관람하는 등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교통카드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슬픔이와 불안이(각 6천원)다.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면 슬픔이의 눈물과 불안이의 번개 모양 부분에 하얀색 불빛이 들어온다.각 교통카드는 1만5천장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수아레즈 월드컵씨유의 자체 앱인 포켓씨유에서 재고 조회도 가능하다.
포켓씨유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벤트 게시판에 있는‘인사이드 아웃2’이미지를 내려받아 에스엔에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인사이드 아웃2’캐릭터가 디자인된 토트백,수아레즈 월드컵수건,접이식 우산,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씨유가 이렇게 최신 영화를 테마로 한 교통카드를 선보인 이유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교통카드를 실사용 목적 외에 굿즈 형태로 소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까닭이다.김호진 비지에프(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상품기획자는 “씨유에서 최근 1년간 판매된 교통카드 중 캐릭터와 연예인 교통카드 매출은 전체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교통카드 구매 목적이 실사용에서 소장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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