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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프리미어리그 단체오늘(18일) 경북 경산 하양읍이 3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우나 안에 있는 것 같은 더위도 힘든 데 이제 비까지 걱정해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해 7월,프리미어리그 단체서울의 한 주택가 옆에 있던 축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1년쯤 지난 지금은 축대를 보수했지만,주민들의 불안감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축대도 (철거 예정) 건물 위에 지어져 있어요.밑에 건물이 부서지면 이게 또 붕괴될 거 아니에요.밑에 건물은 굉장히 오래된 것들인데."
매년 피해를 몰고 오는 장마가 내일 제주도에 비를 뿌리며 시작됩니다.
▶인터뷰 :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제주도는 금요일에 잠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다음 주 초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 시기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을 가장 나중에 받는 중부지방은 이렇게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보통 6월 23일,프리미어리그 단체중부지방은 25일에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는데,올해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가 느는 추세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