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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의 한 종합병원 병원장 부부가 특정 회사 약품을 구매한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구속된 사실이,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구속 사례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약 300개의 병상을 갖춘 강원도 내 한 종합병원입니다.
10여 개 진료과목을 운영해,인접 시군 주민들도 많이 찾는 병원입니다.
이 병원의 병원장과,병원 재무이사인 병원장의 아내가 최근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입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좀 뵈러 왔는데,혹시 지금 이 자리에 계신가요?) 자리에 안 계시는데…."]
경찰은 병원장 부부가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엠키스구매 대금의 15%를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매달 수천만 원씩,3년 7개월 동안 받은 돈이 20억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또,엠키스병원장 부부가 같은 업체로부터 20억 원을 3년동안 무이자로 빌린 부분도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5억 원의 이자를 내지 않아 사실상 리베이트라는 겁니다.
부부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제약회사 관계자와,증거 인멸을 시도한 병원 직원도 각각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승봉혁/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실질적인 피해자는 약값을 부담하는 국민들이다 보니까,(불법)리베이트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병원장 부부는 불법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경찰의 전국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의료 관계자가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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