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사우디아라비아 대 파키스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서울 소매요금 기준 MJ당 1.41원 인상…일반용 도매요금 MJ당 1.30원↑
가스공사 "서민 부담 고려,인상폭 최소…취약계층 지원 확대"
(세종=뉴스1) 임용우 이정현 기자 = 다음 달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서울시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요금이 3770원 오를 전망이다.
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MJ당 1.41원(서울 소매요금 기준 6.8%) 인상한다.일반용 도매요금은 MJ당 1.30원 인상될 예정이다.민수용 도시가스는 주택용과 영업용으로 나뉜다.
이번 인상으로 주택용 요금은 MJ당 20.8854원에서 22.2954원,영업용1은 20.5023원에서 21.8035원,영업용2는 19.5006원에서 20.8018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상 규모로 보면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이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 인상은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그간 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 이후 원가의 80∼90% 수준인 MJ당 19.4395원으로 가스를 공급해 왔다.
이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2021년 말 1조8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8조6000억 원,사우디아라비아 대 파키스탄올해 1분기에는 13조5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가스를 공급한 뒤 원가와 공급가의 차액을 향후 받을 금액으로,사우디아라비아 대 파키스탄사실상 영업손실로 볼 수 있다.
지난해 5월 MJ당 1.04원을 인상하기는 했지만,13조5000억 원에 달하는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간 가스공사는 차입금을 늘려 가스를 공급해 왔다.차입금은 2021년 말 26조 원이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39조 원까지 늘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연 5000억 원을 초과했다.
다만 가스공사는 불가피한 인상 조치에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가스요금 인상으로 동절기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지원 사업을 기존의 10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350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사업'을 제공한다.노후 건물의 보일러,사우디아라비아 대 파키스탄단열재,창호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해 225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가 10%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취약계층 지원 및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