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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피해 최소화위해 대응 강화… 재난본부 비상 1단계 돌입
8일 오전 6시 43분쯤 충남 논산시 관촉동 도로가 침수된 모습.충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6일부터 충남 곳곳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7일) 새벽 충남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8일 논산·부여에 오전 2시 50분 호우경보,나머지 13개 시군에는 오전 1시 2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
충남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6-8일 오전 8시까지 도내 평균 92.7㎜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누적강우량은 △홍성이 15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뒤를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 등이 이었다.
8일에는 △논산 98.7㎜ △계룡 96.8㎜ △부여 64.7㎜ △서천 61.9㎜ △보령 44.0㎜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논산과 부여는 각각 8일 오전 4시 11분과 3분을 기해 산사태 경보로.천안·공주·보령·계푱·금산·서천·예산·태안 등 8개 시군은 산사태 주의보로가 내려진 상태다.
금산 유등천 문암교 인근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피해 상황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천안에서 옹벽 1개소가 붕괴됐으며 금산 도로 1개소와 농경지 13.3㏊(벼13,수박 0.3)가 침수됐다.
도는 도내 27개소(산책로 9,세월교 8,도로 3,둔치주차장 7)를 통제하고 있다.
소방 활동은 26건(도로 나무 제거 12건,토사 1,기타 안전조치 13건)이 보고됐다.
옹벽 붕괴로 천안에서 3명,
연금복권 720 수령방법산사태를 대비해 보령 3명,논산 72명 등 총 78명의 도민이 대피한 상황이다.
기상청이 이날 장맛비로 충남에 30-80㎜,많게는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날과 8일 오전 6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체전선에 따른 호우 대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각 회의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재난 대응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하고,각 시군 부단체장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1시 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37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산사태 취약지구,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은 5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사태 경보 발령 2개 시군 가운데,논산시는 125개소 주민 231명을 51개 대피소로 대피토록 하고,
연금복권 720 수령방법부여군은 취약 지역 191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근무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연금복권 720 수령방법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행정부지사는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비가 멈출 때까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 대피 등 선제적인 조치를 즉각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오전 8시 57분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도로 상 쓰러진 나무를 소방대원들이 조치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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