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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선 시간당 8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고 밤부터는 수도권에서도 장대비가 쏟아질텐데요.
자세한 장마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충청 이남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서는 집중호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으로는 230mm에 달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낮 시간대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시간당 81mm라는 기록적인 물벼락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남 진도군과 영암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남 나주와 목포,피파 월드컵 단일광주,경남의 통영과 거제,충남의 부여와 보령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장마 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강수 구역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전국적인 올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장대비와 함께 해안가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저지대와 농경지 등에선 침수에 주의하고,축대 붕괴나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호우 특보 시에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과 계곡,피파 월드컵 단일지하차도로의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다음 주 월요일부터 충청 이남에서 다시 비가 올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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