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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2천400여명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하루 새 100여명 늘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02명이다.
지난해 같은 날 발생한 온열질환자(29명)의 3.5배 수준이다.
이로써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가 가동된 올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2천407명으로 늘었다.
다만 전날 온열질환에 따른 추정 사망자는 다행히도 없었다.올해 응급실 감시 체계를 통해 전날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102명이다.
누적 온열질환자의 77.7%는 남자(1천870명)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8.7%로 가장 많았다.고령일수록 더위에 약해 65세 이상이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자를 직업으로 분류하면 단순 노무 노동자(21.8%)가 5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이 55.0%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다음으로는 열사병(21.4%),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열경련(13.6%) 등의 순이었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근육경련,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메스꺼움,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구토,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지는 않는다.
환자의 체온이 40℃ 이상으로 치솟았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다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질환 발생 시간은 오후 3∼6시(10.8%),레알 마드리드 대 오사수나오후 2∼3시(10.6%) 등 하루 최고기온을 기록할 때가 가장 많았다.다만 오전 6∼10시(10.6%)에도 발생률이 10%를 넘었다.
온열질환은 실외(78.7%)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