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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과천지구(이하 과천지구)의 공공택지에 아파트 1만가구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과천 원도심과 서울 서초 사이 169㎡ 땅에 조성되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2019년 5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5년 3개월 만입니다.
과천지구 1만가구 중 6천487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입니다.
공공분양 3천425가구,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6년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주택 982가구를 공급합니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2천80가구 들어갑니다.
민간분양은 2천879가구,아시안컵 아민간임대주택은 458가구입니다.
과천지구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이며 현재 공장,아시안컵 아주택 등 지장물 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보상과 문화재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주택 설계를 시작하고,아시안컵 아내년부터는 택지 조성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주택 착공 뒤 2029년 분양을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규모가 1만가구로 증가했지만 정부가 당초 밝힌 계획보다는 입주가 3년가량 늦어지는 셈입니다.
지난주 '8·8 공급대책'을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국토부는 "공공택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특단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현안을 해소하고,아시안컵 아입주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반시설 공급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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