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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4조70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한앤컴퍼니의 한국 투자 전용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2000억원 규모 공동투자 펀드를 포함한 규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4호 펀드를 4조7000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했다.펀딩 목표 4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공동투자펀드 6000억원을 포함해 2019년에 3조8000억원 규모로 3호 펀드를 조성한 후 행보다.
한앤컴퍼니의 이번 4호 펀드에는 국민연금,천사로또방4대 금융지주,대형 증권사 등 아시아가 35% 비중으로 참여했다.사우디,UAE의 국부펀드,천사로또방캐나다 연기금 등도 다수 참여했다.북미(미국과 캐나다) 30%,중동 20% 순이다.3호 펀드에 1억 달러 이상 출자한 LP 대다수(93%)가 리업(Re-up)했다.그간 한앤컴퍼니의 트랙레코드(투자이력)에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3호 펀드는 DPI(납입금 대비 분배율) 30%를 기록 중이다.IRR(내부수익률) 31% 수준이다.
한앤컴퍼니의 1호,2호 펀드도 각각 20~25% 수준의 IRR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2013년 웅진식품을 1150억원에 인수,2019년 대만 퉁이 그룹에 매각했다.딜(거래) 가격은 2700억원였다.
3호 펀드를 통해서는 3825억원에 SK에코프라임을 인수했다.2023년 4000억원대 후반 가격에 중국계 힐하우스캐피탈에 매각했다.투자한 SK디앤디는 지난 3월 SK이터닉스로 인적분할하고 최근 일부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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