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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대선의 부통령 후보 CBS주최 TV토론 합의…둘다 중부 출신 흙수저 백인남성이지만 진보 vs 보수 싸움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선거일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CBS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월즈 주지사는 수요일(14일)에 토론에 동의했고,도널드 J.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공화당의 세컨맨으로 나선 밴스 의원은 이날 아침에 토론을 동의했다.
부통령들의 대결은 이에 앞서 대권 후보들이 TV공개토론을 합의한 이후 추진됐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오는 9월 10일에 대선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트럼프는 지난 공화당 예비선거 토론에 참여를 거부한 후,알리안사 아틀레티코6월에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을 벌여 완승하면서 바이든의 사퇴를 촉발했다.하지만 이로 인해 민주당 후보는 현 부통령인 해리스로 바뀌게 됐고,알리안사 아틀레티코현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히려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트럼프는 검사 출신인 해리스와의 맞대결을 초반에는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최근 마음을 바꿔 토론으로 그를 압도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부통령들의 대결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환갑의 나이인 월즈 주지사는 육군 방위군 출신으로 24년을 근무한 인물이다.월즈는 동시에 15년간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고,알리안사 아틀레티코이후에 정계로 진출해 6번의 하원의원 경력과 두번의 주지사 당선 이력을 갖고 있다.
밴스 의원은 월즈보다 스무살이나 아래인 40세에 불과하지만 미국 중부의 서민 가정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으로 해병대를 나와 벤처캐피탈 리스트를 경험한 인물이다.월즈는 진보로,알리안사 아틀레티코밴스는 강성 보수로 정치 이력은 엇갈리지만 둘 다 현 대통령 후보들의 약점을 보완할 서민층 유권자를 대변할 세컨맨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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