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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들에게 휩싸여 유세장 빠져나가
유세 구경하던 일부 유권자들 비명 질러 
월드컵 본선 연속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성.사진=로이터통신"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급히 대피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성이 울리기 전 약 5분 동안 연설을 하고 있었다.
총소리를 듣자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피했고 경호원들이 재빨리 그를 에워쌌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자 유권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는 경호원들에게 휩싸여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피가 흘러내린 핏자국이 선명하게 보였으며 중화기로 무장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무대위로 올라간 모습도 담겨있었다.
스티븐 청 트럼프캠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속하게 대처해 준 법 집행기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그는 현재 지역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도 X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며 비밀경호국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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