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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빅테크 간담회
애덤 시셀 “빅테크 이익 낮아 보이는 건 착시”
[서울경제]
“돈은 기술로 흐릅니다.기술주와 이익을 토대로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하는 가치투자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애덤 시셀 그래비티캐피털자산운용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지난해부터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면서‘테크 버블’논란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지만,여전히 테크 기업들은 강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시셀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가치투자를 주제로 한‘돈은 빅테크로 흐른다(Where the money is)’의 저자다.1995년부터 뉴욕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가치투자 업계에 발을 담근 인물이다.
그는 가치투자의 지표로 여겨졌던 주가수익비율(PER) 측면에서 빅테크의 주가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이들 기업은 강한 성장 동력을 토대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시셀 대표는 “미국 내 e커머스 침투율은 15% 수준에 불과하고 클라우드 관련 비즈니스도 여전히 침투율이 낮아 산업 전체가 성장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 지표가 낮은 것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비용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미국 회계제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시셀 대표는 “아마존이 e커머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은 1년이 아니라 이후에도 꾸준히 영향력이 유지되지만,현재 회계제도 상으로는 즉각 비용으로 처리해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이 낮아 보인다”며 “아마존은 재무제표에 나온 것보다 6배 이상의 수익을 보이고 있고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월마트 같은 기업보다 3~4배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디지털화돼 가고 있어 이 회사들이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투자해야 한다”면서도 “기술 회사는 상당한 경쟁이 불가피해 이른바‘경제적 해자’가 없는 기업들은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역시 빅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인사말에서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되고 제조업에서 테크 시대로 바뀌었다”며 “분기 실적 전망,밸류에이션은 중요하지도 않고 잘 들어맞지도 않아 단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장기적인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미국 빅테크 대표주 엔비디아,2018 월드컵 문선민 접기마이크로소프트,구글(알파벳),2018 월드컵 문선민 접기애플의 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신규 상장한다.각 대표기업을 25% 비중으로 담고 나머지 75%는 각 기업과 동반 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