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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34)씨가 빅히트뮤직 옛 사옥의 주인이 됐다.
25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건물을 매입했다.이 건물은 빅히트뮤직이 과거 통으로 임차해 쓰던 곳이다.
매입가는 137억원이다.김씨는 3월29일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제물포고 야구부석달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이 건물은 지하 2층,제물포고 야구부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m²(95.4평),제물포고 야구부연면적은 1316.84m²(398.34평)다.
김씨는 건물에 채권최고액 74억4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김씨는 매입가의 45%인 62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빅히트뮤직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이 건물을 사무실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이 건물엔 시설물 유지 관리 업체 등이 들어서 있다.
김씨의 여자친구 신민아 역시 수십억대 부동산을 보유했다.신민아는 2018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토지 342.1㎡(103.49평)를 55억5000만원에 매입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