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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작년 3~11월 관광실태조사
2019년 평균 5.11일,189만원서 늘어
재방문 의향 점수 4.39점서 4.61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에서 서울을 찾기 위해 날아온 관광객이 이전보다 더 오래 머물며 돈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이전보다 체류기간과 소비금액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 서울에 머무는 동안 평균 284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년 평균 체류기간 5.11일과 체류금액 189만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항공료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18년 196만원,번리 대 맨유 통계2019년 189만원에서 지난해 284만원으로 2019년 대비 95만8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이 증가한 것은 2019년에 비해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아시아 국가 관광객 비중이 감소하고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관광객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아시아 관광객 비율은 2019년 81.9%에서 지난해 74.3%로 줄어든 반면 미주 관광객은 7.7%에서 12.4%로,번리 대 맨유 통계유럽 관광객은 6.3%에서 8.3%로 증가했다.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 역시 1.2%에서 2.2%로 비중이 커졌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은 식도락 관광(97.4%)을 주로 즐겼다.
외국인 관광객 70.4%는 고궁·역사유적지를 방문했으며 54.6%는 랜드마크·테마파크,49.3%는 공원·둘레길·리조트 등 휴양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지역은 명동(85.9%),홍대(52.8%),강남(45.9%) 순이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는 2018년 4.25점,2019년 4.34점,번리 대 맨유 통계2023년 4.53점으로 증가했다.
재방문 의향 점수도 4.61점으로 코로나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고 2019년 4.39점,2018년 4.37점 대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