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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후원금 쪼개기’의혹으로 고발당한 태영호 전 의원이 고외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출석했다.
3일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는 오전부터 태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태 전 의원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전후해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들에게서 후원금을 받았는데,로또 만원 당첨연간 1인당 후원 한도인 500만 원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5월 언론 보도로 의혹 불거진 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공수처는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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